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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UMMER

기술공학 분야 2024 QS
세계대학평가 86위…
5대 주요 학문 분야 평가 모두
순위 상승

한양대가 ‘2024 QS 학문 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 기술공학 분야 86위를 기록했다. 또한 주요 5개 학문 분야 평가 순위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는 지난 4월 10일 ‘2024 QS 학문 분야별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4)’ 결과를 발표했다. 한양대는 특히 기술공학 분야에서 전년보다 20단계 상승해 86위를,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60단계 상승해 133위를 기록했다. 또한 경영·사회과학 141위(32단계 상승), 예술인문학 169위(46단계 상승), 생명과학·의학 291위(100위 상승)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학문 분야 평가는 5개 평가지표(△연구자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수 △논문 영향력 △국제연구협력)의 가중치를 종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한양대는 5개 주요 분야 모두 연구자 평판도에서 전년보다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 또 세부 44개 학과 중 23개가 200위권에 포함됐으며, 언어학과(101-150위)와 지리학과(151-200위), 통계학과(151-200위)는 최초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THE 아시아대학 평가 43위…
연구 성과 부문 향상으로
14계단 상승

한양대가 ‘2024 THE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4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국의 대표적인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최근 ‘2024 THE 아시아대학 평가’를 발표했다. 해당 평가는 아시아 지역 31개국 총 739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교수 환경 △연구 환경 △연구 품질 △산학협력 △국제화 수준 등 5개의 주요 분야를 평가한 결과다. 이번 평가에서 국내 주요 대학들의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한양대는 연구 성과 부문에서 30점 이상 상승함으로써 전년 대비 14계단 상승한 43위를 차지했다.
한양대 이기정 총장은 “앞으로도 한양은 대학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며 연구와 교육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강조하고, “향후 연구의 질적 성장과 해외 공동 연구를 통해 대학의 평가와 성장에 집중하며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양대는 △에너지 △환경 △바이오 △의약학 △첨단반도체 분야의 5대 집단연구원을 설립하고 글로벌 융복합 공동연구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교육 환경 조성에 나섰다. 더불어 한양대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해외 대학과의 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며 대학의 국제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사업
특성화대학원 2개 분야 선정…
5년간 300억 원 지원

한양대 일반대학원 반도체공학과, 배터리공학과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반도체공학과는 반도체 분야, 배터리공학과는 배터리 분야에 각각 지정됐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석·박사 혁신인재 양성 및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의 각 학과는 연간 30억 원(5년간 150억 원)을 지원받는다. 한양대는 두 학과가 사업에 선정되면서 5년간 총 30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반도체공학과 특성화대학원은 반도체 패키징 기술에 필요한 재료, 소자, 공정, 설계, 시스템 전공 등 7개 학과 교수진 22명을 초빙했다. 국내외 대학·연구기관·기업과의 협력으로 Advanced Packaging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반도체 패키징 관련 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배터리공학과(일반대학원)는 2022년 설립된 이후 배터리 기술 개발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배터리 전문 기업(포스코퓨처엠, SK온,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들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산학 장학생 선발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왔다.

교육부의
‘인프라고도화 사업’ 선정…
5년간 85억 원 지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가 대학의 첨단 연구개발(R&D) 장비 도입 및 운영을 지원하는 ‘기반(인프라) 고도화 사업’ 공모에서 한양대가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한양대는 5년간 총 85억여 원을 지원받아 청정에너지연구소를 구축하고, 전담 인력의 운용에도 지원을 받게 됐다.
한양대는 이번 지원을 통해 화공학 분야의 첨단 연구개발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 대학 내외의 연구자와 연구기관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첨단 연구개발 장비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전담 운영 인력을 육성·운영할 예정이다.

#한양대 ‘인프라고도화 사업’ 선정 과제 내역

구분 연구장비명 장비 구축 연구시설명 기술 분야
대형 초저온 집속 이온빔·주사전자현미경,
근상압 X-선 광전자 분광기 등
청정에너지연구소 화공학

SK하이닉스와 최첨단 반도체
공정실습 클린룸 개소식 개최

한양대와 SK하이닉스가 지난 4월 2일 한양대 퓨전테크센터(FTC)에서 한양대 반도체공학과의 ‘최첨단 반도체 공정실습 클린룸’ 개소식을 가졌다.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SK하이닉스와 연계한 학부 계약학과로, 대학과 기업이 공동 개발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반도체 전문 지식과 실무 소양을 겸비한 반도체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첨단반도체 공정실습 클린룸’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라인 수준의 청정도를 갖춘 실습 공간이다. 반도체 소자 및 공정 관련 실습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며, 우수한 미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연구 거점 공간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양대 학생들은 공정실습 클린룸을 통해 학부에서부터 AI 메모리 시대에 점점 복잡해지는 반도체 기술 개발 실무 역량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출 수 있게 됐다. 해당 공간은 대학 최고 수준의 청정도 수준(클래스 10)을 자랑하는데, 12인치 반도체 연구개발을 위해 학교에서 확보한 430억 원 규모의 반도체 공정 인프라와 SK하이닉스의 교육용 장비구축 투자의 산물이다.

제13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에
홍완기·이종혁 회장

한양대 공과대학이 지난 4월 30일 서울캠퍼스에서 ‘제13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 시상식을 열었다.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은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한 한양대 공과대학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홍완기 ㈜HJC 회장과 이종혁 미국 회계법인 The Lee Accountancy Group 회장에게 수여됐다.
홍완기 회장은 한양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홍진기업을 설립해 국내 모터사이클 헬멧 시장을 석권했다. 이후 HJC 브랜드로 1986년 미국에 진출해 1992년 북미 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2001년 이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종혁 회장은 한양대 건축공학과·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미국 북가주 한인 최초로 공인회계사(CPA)를 취득해 1981년 오클랜드시에 ‘The Lee Accountancy Group’ 회계법인을 설립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경제자문위원회 활동 등 43년간 베이지역(Bay Area) 최고의 회계사로 활동했으며,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미주 한인들을 돕는 등 국제적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기정 총장, 후아이진펑
중국 교육부장(장관) 접견

한양대 이기정 총장과 후아이진펑 중국 교육부장(장관)이 지난 6월 16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오찬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에는 중국 교육부와 대사관, 길림대 관계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방한단과 김종량 이사장, 이기정 총장을 포함한 한양대 관계자 총 12명이 참석해 국제교류 및 협약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양대와 길림대 간의 ‘디지털 교육 국제협력 플랫폼 공동 구축 협약식’에서는 △디지털 교육의 질 향상 관련 교류 강화 △디지털 교육 스마트 학습 환경 공동 조성 △디지털 교육 자원의 공동 개발 및 활용을 통한 교육 서비스 창출 △디지털 교육의 커리큘럼 및 교수법 공동 개발 △교원의 디지털 교육 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향후 양 기관의 협력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이기정 총장은 “교육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중국과의 협력은 한양대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력이 양국의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도약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양대학교박물관,
‘시멘트:모멘트’ 기획전 개최

한양대학교박물관이 지난 5월 28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교 85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시멘트:모멘트>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반도에서 시멘트가 만들어 낸 순간들을 건축사와 산업사, 연구와 예술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구성한 국내 최초의 시멘트 전시다.
전시는 △1부 시멘트의 얼굴들 : 시멘트로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시멘트의 물성 △2부 시멘트 센테니얼 : 한반도 최초 시멘트공장인 평남 승호리 오노다시멘트공장과 익산 미륵사지 석탑 등 문화유산에 사용된 시멘트, 시멘트 미학 시리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더불어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성동구 삼표레미콘 부지를 포함한 시멘트 관련 지역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시멘트 커넥트 투어를 진행하며, 이번 전시와 연계해 개최한 시멘트 영상 공모전과 오브제-파빌리온 공모전 작품도 선보인다. 영상 공모전 수상작 5편은 성수 아뜰리에 미디어보드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한양대 학생들이 참여한 파빌리온 수상작은 한양대학교박물관 야외공간에 설치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정예환·유형석 교수세계 최초 무선 웨어러블 기술 개발… 네이처지 게재

융합전자공학부 정예환 교수와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유형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기존에 보고된 바 없는 나노복합소재 기술을 이용해 고성능, 고효율, 고안전성을 지닌 신축성 웨어러블 무선통신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지난 5월 23일 세계 권위의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IF 64.8)>에 게재됐다.

김영훈 교수세계 최고 비대칭성을 갖는 카이랄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개발

에너지공학과 김영훈 교수 연구팀이 기존 소재의 최고 왜곡지수(0.08)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비대칭성(왜곡 지수= 0.128)을 갖는 카이랄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개발했다.

박희호 교수효율적인 만능성줄기세포 신경분화방법 개발

생명공학과 박희호 교수 연구팀이 만능성 줄기세포(PSCs)를 신경세포로 분화 유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효율적인 분화 유도 방법을 마련했다.

방진호 교수신규 하이-니켈 양극 전구체 표면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ERICA캠퍼스 화학분자공학과 방진호 교수 연구팀이 리튬 이온 전지의 용량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코발트 프리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 개질 기술을 개발했다.

심종인·신동수 교수초미세 마이크로 LED 광효율 및 내구성 난제 극복 기술 개발

ERICA캠퍼스 나노광전자학과 심종인·신동수 교수 연구팀이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개발의 난제인 초미세 마이크로 LED 광효율 및 내구성 문제 극복 기술을 개발했다.

안희준 교수극한 환경용 신축형 수계 아연 이온 마이크로 전지 개발

유기나노공학과 안희준 교수 연구팀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 리튬 이온 전지를 대체할 극한 환경용 신축형 수계 아연 이온 마이크로 전지 기술을 종합적으로 개발했다.

위정재 교수황 고함유 고분자의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화 가이드라인 제시

유기나노공학과 위정재 교수 연구팀이 막대한 양의 잉여물로 생산되는 폐기물 기반 황 고함유 고분자의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화 방안에 대한 초청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

이주헌 교수자성 나노복합체로 초고감도, 신속 암 전이 검지 기술 개발

ERICA캠퍼스 생명나노공학과 이주헌 교수 연구팀이 기존 검사 및 분석의 한계를 넘어 전이성 유방암을 10분 이내로 검지할 수 있는 ‘고감도 나노분자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최창순 교수이중나선-주름 구조 기반의 신축성 웨어러블 섬유 소자 개발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최창순 교수 연구팀이 이중나선-주름 구조를 기반으로 두 개의 전극이 일체화된 새로운 구조 기반의 다기능성 섬유 소자를 개발했다.

*교수명 가나다순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