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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INTER

QS 아시아대학평가 19위…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양대가 2025년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19위에 오르며 아시아 20위권 내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QS 아시아대학평가가 시작된 이래 한양대가 2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2계단 하락으로 다소 주춤했던 상승세를 올해 7계단 상승으로 다시 가속화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양대는 이번 평가에서 7계단이나 상승하며 국내외 주요 대학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아시아 내 순위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 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한양대는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162위를 기록했고,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는 251~300위권에 위치하며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이처럼 한양대는 글로벌 대학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양대의 눈에 띄는 성장은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연구 역량 강화에 기인한다. 특히 환경/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의 특성화 연구원을 중심으로 융합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화 또한 한양대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2025 THE 세계대학평가 순위, 한양대 251~300위로 약진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2025 THE 세계대학평가’를 발표했다. 한양대는 지난해 301~350위에서 올해 251~300위로 크게 상승하며 처음으로 200위권에 진입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한 단계 상승한 9위에 올랐다. THE는 △교육 여건 △ 연구 환경 △ 연구 품질 △ 국제화 △ 산학협력의 5개 지표를 활용해 가중 평균한 점수로 전 세계 대학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존 ‘논문 피인용도’ 지표 대신 논문 피인용도, 연구 강도, 연구 우수성, 우수 논문 영향력 등 4개 세부 지표를 포괄하는 ‘연구 품질’ 지표가 신설돼 적용되고 있다.

2025 THE 세계대학평가 한국 대학 순위

국내 순위 세계 순위 대학 2024 THE 순위 2023 THE 순위
1 62 서울대 62 56
2 82 KAIST 83 91
3 102 성균관대 145 170
3 102 연세대 76 78
5 151 포스텍 149 163
6 189 고려대 201~250 201~250
7 201~250 세종대 251~300 251~300
7 201~250 UNIST 199 174
9 251~300 한양대 301~350 401~500
9 251~300 경희대 251~300 251~300
10 351~400 DGIST 351~400 진입

2024 중앙일보 대학평가 서울 5위, ERICA 16위

‘2024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평가 순위에서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5위, ERICA캠퍼스는 16위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캠퍼스는 지난해 교수들이 벌어들인 기술이전 수입액이 72억 6700만 원으로, 평가 대상 대학 중 가장 많았다. 2위인 서울대(48억 9600만 원)의 1.5배였다. 현장실습 참여 학생 비율 순위(2위)도 경쟁 대학(성균관대 20위, 고려대 34위)보다 월등히 높았고, 양질의 현장실습은 좋은 취업 성과(유지취업률 7위)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올해 국내 주요 대학 62곳을 선정해 평가했다. 종합평가 부문은 인문·사회·자연·공학계열 등을 고루 갖춘 종합대학 54곳이 대상이다. 학령 인구가 급감하는 시대에 생존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꾸준히 시도해 온 대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학생들의 성과와 교육 소비자의 의견 등 일부 평가지표를 추가하고 고도화한 점이 평가 결과에 반영됐다.

2025학년도 한양대 수시, 주요 대학 중 최고 경쟁률 기록

한양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 결과, 1841명 모집에 5만 8798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31.94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 경쟁률 26.52대 1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로, 최근 10년간 한양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시 경쟁률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추천형) 전형이 주목받았는데, 333명 모집에 5165명이 지원해 15.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 전형 경쟁률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세 가지 유형으로 개편돼 진행된 학생부종합전형은 895명 모집에 1만 9343명이 지원해 21.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 대비 5.97%P 상승한 수치다. 논술전형은 224명 모집에 2만 8019명이 지원해 125.08대 1이라는 최근 10년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5학년도에 신설된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율전공)’는 모든 전형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학생부교과(추천형) 19.63대 1 △학생부종합(추천형) 44.93대 1 △학생부종합(서류형) 22.45대 1 △논술전형 157.38대 1이라는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한양대의 이번 수시 경쟁률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기술과 창업을 잇는 ‘2024 HY Inclusive Tech & Startup Fair’ 개최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11월 12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2024 HY Inclusive Tech & Startup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배터리, 에너지·환경,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ICT·모빌리티, AI·로봇, 국방 등 다양한 기술 사업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교류의 장을 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한양대의 우수 특허 기술과 창업기업을 소개해 기술이전과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기술 수요자인 기업과 공급자인 대학의 연구자를 연결하고,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행사 슬로건은 ‘혁신의 연결고리, 기술과 창업으로 대학의 미래를 열다’로, 기술과 창업 생태계의 포용성, 개방적 가치, 사회적 영향력을 강조했다.
최근 한양대는 기술이전과 창업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2022년 278.9억 원, 2023년 72.6억 원의 기술이전 수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으로 국내 대학 기술이전 수입 1위를 달성했다. 학생 창업자 배출 실적 또한 4년 연속 국내 대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방산 특성화연구원 설립

한양대는 연내 양자·인공지능(AI)·국방 분야에 초점을 맞춘 특성화연구원을 세울 예정이다. 국내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방산산업 첨단화의 선봉에 서겠다는 계획이다. 서울·ERICA캠퍼스 공동 연구가 진행될 특성화연구원을 총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 총괄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위원장은 이기정 총장이 맡는다. 특히 산학협력단장 변중무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한양대 양자·AI·국방 특성화연구원에 기업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멤버십 제도는 연구 분야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일정 연구비를 지원하면 연구원이 연구 성과,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양대는 이미 1기 특성화연구원을 통해 기업 멤버십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1기 특성화연구원은 △한양에너지환경연구원(HY-IEE) △한양생명과학기술원(HY-IBB) △한양스마트반도체연구원(HY-ISS) △한양인구문제연구원(HY-IPP)으로 에너지·환경, 바이오, 반도체, 인구 문제 등 총 4개 분야 연구원 산하에 21개 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과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한양중국센터 설립 20주년, 글로벌 동문 네트워크 확장 위한 ‘중국 유학생 동문회(화베이)’ 출범

한양대는 2003년을 ‘국제화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지난 20여 년간, △세계 유수 대학들과 협력 △다양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 운영 △국내 최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글로벌 연구 및 교육 환경 조성 등을 통해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국내 대학 최초로 2004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현지법인 ‘한양중국센터’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한양중국센터는 그동안 중국 현지 입시 진행을 통해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현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또 중국으로 귀국한 이들에게 인턴십 및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국제화를 선도하는 한양대는 지난 10월 12일 중국 베이징 쉐라톤호텔에서 한양중국센터 설립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한양대 유학생 동문회(화베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이징, 허베이성, 산시성, 톈진, 네이멍구 자치구 등 중국 화베이(华北) 지역에 거주하는 한양대 출신 중국인 유학생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제30회 ‘2024 세계 한양인의 만남’ 행사, 서울서 성황리에 개최

한양대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에서 ‘2024 세계 한양인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세계 한양인의 만남’ 행사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한양인들이 함께 만나는 축제다. 이번에는 ‘선진 대한민국’의 진정한 모습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수도인 서울에서 개최돼 서울 관광, 첨단 동문 기업 견학, ERICA캠퍼스 견학, K-Pop 공연 관람 등이 진행됐다. 특히 3일 차인 18일 오후에는 동문 및 동문가족 1000여 명이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 모여 특별 공연 ‘Together Hanyang’을 관람했다.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세계 한양인의 만남 행사가 어느덧 30회를 맞이했다”며 “해외 동문들이 서울에서 함께 모여 모교에 대한 열정적 사랑과 패기가 넘치던 한양에서의 청년 시절을 회상하며 서로서로 따듯한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그간 동문 여러분이 사회 곳곳에서 이룬 성공과 기여는 한양대의 자랑”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한양인의 자부심과 희망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태 교수팀상전이 기반 열전갈바닉 에너지
수확 기술 개발

원자력공학과 김상태 교수 공동연구팀이 저등급 폐열을 효과적으로 회수해 전기로 변환하는 새로운 상전이 기반 열전갈바닉 에너지 수확 기술을 개발했다.

김영현 교수팀초장보유시간 및 다중레벨셀 구현 가능한
차세대 D램 기술 개발

ERICA캠퍼스 나노광전자학과 김영현 교수 연구팀이 초장보유시간 및 다중레벨셀 구현이 가능한 산화물반도체 및 강유전체 메모리 기술을 개발했다.

박진섭·박재근 교수팀루테늄 기반 초저전력
시냅틱 멤리스터 개발

융합전자공학부 박진섭 교수와 박재근 교수 연구팀이 루테늄(Ru) 기반의 초저전력 시냅틱 멤리스터 소자를 개발했다.

방진호 교수팀수소 생산 촉매 기술의
새로운 돌파구 열어

ERICA캠퍼스 화학분자공학과 방진호 교수 연구팀이 수소 생산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산소 발생 반응(OER) 촉매 연구에서 획기적 성과를 발표했다.

심상완 교수팀10조분의 1초 초고속 타깃 선택적 빛 신호
제어기술 개발

ERICA캠퍼스 전자공학부 심상완 교수 공동연구팀이 극초단 시간에 초고도 정밀성으로 광신호를 선택 제어할 수 있는 초고속 빛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이동윤 교수팀식물 유래 엽록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자가호흡형 산소생산 플랫폼 개발

생명공학과 이동윤 교수 연구팀이 식물에서 유래한 엽록체와 특수 펩타이드를 결합해 혁신적인 ‘자가호흡형 산소생산 플랫폼’을 개발했다.

임창환 교수팀입 움직임 분석해
음성 합성에 성공

전기 · 생체공학부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임창환 교수 연구팀이 입 주위에 부착한 가속도계 신호를 분석해 화자의 음성을 합성하는 무음 발화 인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최정욱 교수팀초거대 언어 모델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두 가지 혁신 알고리즘 개발

융합전자공학부 최정욱 교수 공동연구팀이 대형 언어 모델(LLM)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두 가지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최효성 교수팀스트레스를 빛으로 변환하는
미케노발광 플랫폼 혁신

화학과 최효성 교수 연구팀이 최근 표면개질을 통한 미케노발광(ML) 플랫폼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교수명 가나다순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