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SPRING

VOL. 257

Contents VOL. 257

COVER STORY

<사랑한대>가 2021년 봄호를 시작으로 <HYPER>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그 첫 호 표지에는 ‘코로나19 시대의 해법’을 은유적으로 담았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과연 우리는 어떤 일상을 맞고 어떤 미래를 그려가야 할까요?

HY
News
성과 & 협약

한양대, 3년 연속 ‘취업·창업 최고 대학’ 영예

국내 4년제 161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신문과 캠퍼스 잡앤조이가 함께 진행한 ‘2020 한경 취업·창업 대학 평가’ 결과(2020.12.8. 발표) 한양대학교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75.39점으로 3년 연속 종합 1위에 올랐으며 한국기술교육대, 성균관대, 고려대, 아주대가 뒤를 이었다. ERICA캠퍼스는 2018년 21위, 2019년 14위에 이어 올해 9위(60.42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한양대는 취업률에서도 TOP 2를 차지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 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19년 2월 졸업자(2018년 8월 졸업자 포함) 취업률 공시 결과 한양대는 졸업자 3574명 중 2077명이 취업하며 4년제 대졸자 취업률 73.8%를 달성했다.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3년 연속 2위를 수성한 기록이다. ERICA캠퍼스의 취업률은 67.3%로 전체 4년제 대학 평균인 63.4%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양대, 정신건강 증진 ‘디지털 치료제’ 개발 나서

정보통신기술의 눈부신 발달에 힘입어 앱이나 가상현실(VR), 게임 등으로 질병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디지털 치료제’가 이슈다. 시대 흐름에 발맞춰 한양대학교도 지난 1월 28일, 디지털 방식으로 심리 및 정신건강 증진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 ‘한양 디지털 헬스케어센터’를 개관했다. 사람들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우울증·ADHD·치매·스트레스 등을 시공간 제약 없이 모바일 앱 등으로 관리하는 게 목표다.

한양대 등 서울 동부권 5개 대학, 혁신공유교류 협정 체결

서울 소재 동부권 5개 대학(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은 지난 2월 19일, 뉴노멀 시대의 비대면 교육 내실화를 뒷받침할 디지털 혁신 교육콘텐츠 및 기술 공유협력을 위해 혁신공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대학은 글로벌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인재 양성과 혁신가치 창출이라는 대학의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 간 실질적 교류를 강화하고 공유,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실천해나가기로 했다.

캠퍼스 이슈

5년 만에 기숙사 확충 확정… 제6, 제7 학생생활관 건축 허가

서울 성동구가 최근 한양대학교 제6, 제7 학생생활관(기숙사)의 건축 허가를 승인했다. 제6 생활관은 지하 3층~지상 7층 200실, 제7 생활관은 지하 2층~지상 7층 403실 규모로 총 119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건축 허가는 성동구가 적극적인 주민 설득과 중재를 통해 기숙사 신축을 둘러싼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갈등을 봉합한 결과다. 이번 건축 허가로 한양대 기숙사 정원은 기존 2184명에서 3382명으로 확대된다. 더불어 새로운 생활관에는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옥외주차장, 주민쉼터, 주민편익시설(체력단련실 등)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

‘왕십리~정문~생과대’ 캠퍼스 내 마을버스 운행

마을버스 ‘성동 03-2번’(낙산운수)이 지난 11월 27일부터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를 통과해 운행 중이다. 기존 버스는 교내에 진입하지 않았지만, 노선 연장으로 왕십리역 6-1번 출구에서 행당동 서울숲 더샾을 지나 한양대로 이어지게 됐다. 정문을 통해 교내로 진입한 버스는 제2 의학관-한양대병원 본관 1층-한양대병원 응급실-백남학술정보관-생활과학대학-종합기술연구원-류마티스병원 동관-한양대병원 본관 1층-동문회관-정문-서울숲 더샾 순으로 운행한다.

한양대 서울캠퍼스, 스마트종합상황실 오픈!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가 ‘스마트 통합상황실’을 구축하고 온라인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서울캠퍼스 관리처는 1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치고 올해 1월부터 스마트 통합상황실을 정식 오픈했다. 스마트 종합상황실은 보안, 출입관리, 사건·사고 신고, CCTV 관리, 행사 및 주차 지원 등 실질적인 캠퍼스 이용의 안전과 관리를 총망라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 강화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 온라인 통합 제보 형태의 운영으로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행사 & 학생

한양대, 2020년 5급 공채 기술직 수석합격자 2명 배출

2020년 5급 공채 기술직 기술고시에서 한양대학교는 총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내 대학 중 2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1위는 연세대(15명)이며, 한양대에 이어 서울대(13명), 고려대(7명), 성균관대(6명) 순으로 합격자 수가 많았다. 특히 이인원(건설환경공학과 11) 동문과 주원재(신소재공학부 15) 학생은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2020년 5급 공채 기술고시에서 2명 이상의 수석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한양대가 유일하다.

㈜씨젠 천경준 회장, 한양대에 100억 원 발전기금 전달

세계적인 분자진단 기술로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 환자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이바지해온 ㈜씨젠의 천경준 회장(전자공학 66)이 모교에 발전기금 100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12월 2일, 천 회장의 발전기금 전달식과 함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진행됐다. 해당 기부금은 전자관 건립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천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20여 년간, 120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교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후원한 바 있다.

한양대, 유튜브 통해 2021학년도 언택트 입학식 개최

한양대학교가 지난 2월 24일 백남학술정보관에서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다. 김우승 총장의 환영사와 김종량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손용근 총동문회장, 국악인 하윤주, 배우 김향기, 야구 감독 류지현, ㈜씨젠 회장 천경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언택트로 진행된 이번 입학식은 2021학번 새내기들이 각자의 희망찬 시작을 다짐하고 한양인으로서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ERICA

ERICA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 ‘2020년 우수상담기관상’ 수상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가 (사)한국상담심리학회에서 주최하는 2020년 우수상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한국상담심리학회는 매년 공모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기관 평가를 실시, 모범적이고 윤리적인 기관 1곳을 우수상담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는 심리적 위기 수준에 맞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별 상담 및 심리검사 진행 이외에도 우리꿈 멘토링, 스라밸(Study and Life Balance) 프로젝트, 마음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초점적 정신건강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수익 돌려주는 리어카 광고 ‘끌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지난 2월 1일부터 3개월간 안산 지역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의 리어카 2대에 광고를 부착하고, 발생하는 수익 전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광고를 집행한다. 이번 ‘끌림’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월 꾸준한 광고 수익을 제공하고, 함께 물품지원, 소풍, 식사 지원, 리어카 생산 및 수리 등의 후원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ERICA캠퍼스 사회봉사단 희망한대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꾸준하게 진행 및 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ERICA 공학대학 홍승호 교수, 학교발전 위해 1억 원 기부

지난 2월 10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총장실에서 공학대학 전자공학부 홍승호 교수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홍승호 교수는 학교발전을 위해 기금 1억 원을 ‘한양사랑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 금액은 ERICA캠퍼스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